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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불멸의 지혜 저자 소개, 부자가 되는 진실

by lifeway 2024.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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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지혜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최근 들어 스노팍스의 천년의 지혜 시리즈 책들을 계속 리뷰했습니다. 오늘도 역시 그 시리즈 중 2번째인 [불멸의 지혜]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현대 자기 계발 도서의 시작이라고 일컬어지는 책입니다.

 

수 세기 동안, 단 1%만이 알았던 부와 성공의 비밀을 다룬 베스트셀러 [시크릿]의 저자 론다 번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이 책에서 거의 모든 비밀을 알았고, 이 책으로부터 모든 것을 이뤘다. 시크릿은 이 책의 한 부분을 다뤘다."

"제 안의 그 어떤 것이 이 책의 페이지를 넘기게 했답니다. 읽는 동안 눈물이 책 위로 계속해서 떨어졌습니다."

"그것은 제 마음 속의 불꽃과 같았죠. 그날 이후로 저는 매일, 이 모든 것을 세상과 공유하고 싶다는 맹렬히 타오르는 불길이 되었답니다."

참고로 시크릿은 현재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있고 자기 계발 부문 100위 안에 들어있습니다. 이미 읽어보신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 대체 무슨 내용이 담겨 있는지 살펴봅시다.

저자 소개

우선 작가에 대해 먼저 알려드리겠습니다. 글은 어떤 사람이 썼느냐에 따라서 인식이 달라집니다. 저자는 윌러스 델로이즈 와틀즈라는 사람으로 1860년~1911년까지 살았던 사람입니다. 미국인으로 데카르트, 쇼펜하우어, 에머슨, 스피노자 등 철학자들의 사상과 여러 종교를 연구했었는데요. 이후 여러 성공 철학서를 지었습니다.

안타깝게도 1910년에 '불멸의 지혜'를 완성하고 얼마 후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진정한 의미로 부자가 되는 데는 과학이 있답니다. 대수나 산수처럼 정확한 과학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진정한 부를 얻는 과정에는 일정한 법칙이 있습니다. 수학적인 확실성을 가지고 여러분들은 진정한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 불멸의 지혜 중

 

확실하게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신랄하게 드러냅니다. 이 인기는 내용에 공감하고 부자가 되는 법칙의 가치를 알아본 상류층들 사이에서 퍼져나갔습니다. 우습게도 초판이 발행된 이후 몇몇 소수 집단의 권력가들만 향유하기 위해 이 책을 감췄다고 합니다. 

남들에게는 알리지 않고 자기 자신, 자식들에게 부의 법칙을 세습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다 꽤 오랜 시간이 지난 후인 1999년에 부자가 되는 과학 네트워크를 통해서 전 세계로 알려지면서, 윌러스 델로이즈 와틀리의 인생작의 존재가 다시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과거나 현재나 좋은 것은 독차지하려는 인간의 본성은 숨길 수가 없네요.

돈을 벌고 싶은 욕망은 칭찬받을 일이다.

 아마 독자들은 부에 대한 생각부터 뜯어고쳐야 끝까지 읽을 수 있을 겁니다. 돈을 추구하는 사람, 끊임없이 이득을 취하는 것을 자랑스러워 하는 사람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분들도 물론 있을 것입니다.  돈보다 더 중요한 가치가 있다고 믿는 분들이 있고, 그래서 돈만 밝히는 행위를 싫어하는 분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데 작가는 돈을 벌고 싶은 욕망은 칭찬받아 마땅한 일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만, 부에 대한 정의를 짚고 넘어갑니다. 부는 탐욕적인 자기 과시와 더 많이 누리고 싶어하는 것만 가리키지 않아요. 부는 '더 많은 것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더 많은 생명의 증가를 이루는 일이며, 본질에 충실한 행동입니다.

사람들은 단순히 더 많은 돈을 벌고 싶어하는 물질의 노예 같은 존재가 아닙니다. 부를 이룸으로써 더 다양한 삶과 역할, 기쁨을 누릴 수 있어요. 또한 다양한 경험을 함으로써 내가 몰랐던 나의 성향, 성격, 모습을 발견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기적으로 나만 잘 사는 게 아니라, 본질적인 부를 이룸으로써 나와 더불어 관련된 타인의 생명도 더 번창할 수 있도록 좋은 가치를 제공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비난받아 마땅한 일이 아닌 자연스러운 인간의 욕망의 실천으로, 칭찬받을 일입니다.

아마 여기에서 거부감을 느끼신 분들이라면 이 도서는 꽤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공급은 항상 충분하다.

"우리는 부자가 될 기회를 빼앗긴 게 아닙니다. 공급은 항상 충분하기 때문이죠."

라고 언급한 작가의 주장을 요약해보겠습니다.

 

우리 모두는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왜 나는 부자가 아닌가? 바로 부자인 그 사람이 일을 진행하는 방식대로 우리가 일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게 돈을 벌지 못한 이유입니다.  또한 다른 사람이 물질을 독차지하고 있어서 내가 풍족해질 기회가 없다고 말하는 것은 잘못되었습니다. 누구도 부의 공급이 부족해서 가난한 게 아닙니다. 세상에는 지구상의 모든 가정이 먹고 살만큼 충분한 물질이 있어요. 따지고 보면 자연이 간난 하거나, 먹을 게 부족해서 가난한 사람은 없답니다. 자연은 무궁무진한 풍요의 창고입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사실은 바로 '공급은 전혀 부족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생각해 볼까요? 건축 자재가 고갈되면 또다시 나무를 생산하면 되고, 식량이 고갈된다면 새로운 토양이 재생되거나 더 많은 토양이 만들어집니다. 금과 은을 모두 땅에서 채굴해 버렸다면, 형태 없는 물질 속에서 더 많은 금과 은이 분명히 생겨날 것입니다.

 

누군가는 분명 이 일을 해결할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따라서 인류는 항상 풍족하고 부유합니다.

공급은 절대로 멈추지 않습니다.

 

여기까지 읽었는데 여러분들은 공감되시나요? 저도 아직 완벽하게 동의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다른 부분은 몰라도 금과 은은 좀 억지가 아닐까요? 아니면 인간이 금과 은을 대체할 무엇인가를 새로 발견한다는 뜻일까요?

절대적인 진실

생각은 형태 없는 물질에서 유형의 부를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힘입니다. 모든 사물의 기원은 생각하는 물질으로서, 이 실체가 어떤 형상에 대해서 생각하면 곧 형상이 만들어집니다. 

 비유를 들어봅시다. 어떤 특정한 구조의 집을 생각했다고 해봅시다. 그러면 그 무형의 생각을 표현하기 시작했다고 해서 집이 구현되고 형상화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 생각은 이미 작용하고 있는 창조적인 에너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집이 빨리 지어지고, 생각한 구조가 실현되는 결과를 낳을 수 있게 된답니다!

결론이 무엇일까요? 바로 인간은 사고의 중심이며, 생각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랍니다. 우리 눈에 보이는 사물은 누군가의 생각을 거쳐서 탄생했기에 내 눈앞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생각하는 능력을 습득해야 하며, 이것이 부자가 되기 위한 첫 단계입니다.

모든 만물이 만들어지고, 우주의 공간에 스며들고, 관통하고, 채워지는 생각하는 물질이 있습니다.
이 물질은 생각에 따라 형상화될 수 있는 모든 사물을 만들어 냅니다.
인간은 생각으로 사물을 형상화할 수 없지만, 자기 생각을 그 실체에 표현함으로써 사물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부의 단계로 가는 첫 번째 단계인데요. 저자는 이 세 가지 원칙을 재차 읽고 되새기라고 합니다. 읽고 또 읽고 낱말 하나하나를 기억하고 믿고, 이를 깊이 생각하라고 합니다. 이 진실에 반대하는 말에 마음을 빼앗기지도 말고, 흔하게 여기 지도 말고, 이 원칙을 알고 있더라도 자만하지 말라고 합니다.

부자가 되는 과학의 첫 번째 단계는 바로 이 위의 세 가지 원칙을 절대적으로 받아들이는 데서 시작한다고 전합니다.

 

느낀 점

아마 제 글을 읽으신 분들이나, 책을 처음 접하신 분들의 마음속은 의아함이 가득했을 것입니다. 현재 57페이지까지의 내용을 요약하고 가공했는데요. 저자가 철학을 깊게 연구했다고 하던데, 이것도 철학적 의미인가?라고 생각하게 되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지금은 난해한 철학책을 보는 기분이 듭니다.

세 가지 원칙을 재차 읽고 되새기고 믿고 반대하는 말은 듣지도 마음을 빼앗기지도 말라고 합니다. 이 부분에서는 작가님이 무슨 부자의 종교 지도자인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알 수 없는 힘에 대해서 서술하고, 생각으로부터 모든 것이 창조된다는 점에서 인간의 사고방식을 높게 띄워주는 듯한 저자입니다. 인간을 찬양하는 것 같기도 하고 왠지 뜬구름 잡는 소리로 들렸습니다.

이 책의 열렬한 팬이시라면 죄송하지만 아직 혼란스럽고 난해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도 수많은 사람들이 읽고 감동하고 부자들이 감췄다는 이야기까지 도는 책이라면 제가 아직 발견하지 못한 비밀, 가치가 숨겨져 있는 게 아닐까요? 200페이지에 달하는데 아직 57페이지밖에 안 읽었으니 뒤이어 더 좋은 내용이 나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 희망을 품고 몇 페이지 더 보고 오겠습니다. [불멸의 지혜] 리뷰로 다시 돌아올게요. 글 읽어주신 분들께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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